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대학과 손잡고 글로벌 한국어 인재 양성에 나섰다. 온라인 교류로 시작된 협력 관계를 오프라인 업무협약(MOU)으로 확장하며 K-에듀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건양사이버대학교 다문화한국어학과는 23일 미래창조홀에서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교(KIUT) 한국어학과와 국제교류 증진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건양사이버대에서 이진경 입학홍보처장 겸 다문화한국어학과장, 윤형준 휴먼서비스대학원장, 임옥진 글로벌뷰티학과장, 박미정 교수가 기묘국제대에서는 에르가쉐바 두르도나 한국어학과장과 의료 계열 학과장들이 함께해 향후 학술·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학생 교류 및 입학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기묘국제대 구성원이 건양사이버대에 입학할 경우 학부 과정은 수업료 50%, 석사 과정은 30% 감면 혜택이 주어 진다. 여기에 입학금 50만 원 면제 혜택도 제공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한국 유학 문턱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양 대학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건양사이버대 다문화한국어학과는 그동안 기묘국제대와 함께 '학생 간 국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협약 역시 기존 온라인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는 한국어 교육을 넘어 다양한 학과 간 협업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에르가쉐바 두르도나 기묘국제대 학과장은 "환상적인 의료시설 투어부터 따뜻한 환대까지 준비해 준 건양사이버대에 감사드린다"며 "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건양사이버대 입학홍보처장은 "첨단 의료 인프라와 사이버 교육 시스템이 결합된 우리 대학의 강점이 기묘국제대와의 협력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글로벌 다문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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