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선정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4.23 16:28 / 수정: 2026.04.23 16:28
전교생 대상 AI 교육 체계 구축…최대 6억 원 지원
국립경국대학교 대학본부. /국립경국대
국립경국대학교 대학본부. /국립경국대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국립경국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2026년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학생의 보편적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 재정지원사업으로, 전국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국립경국대는 올해 4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차년도 사업을 수행하며, 우선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후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2028년 2월까지 총 6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AI 기본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AI 교양 필수 교과목을 개편·신설해 AI의 기본 원리와 활용 윤리, 비판적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비공학계열 학생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AI-바이오, AI-에듀테크, AI-사회과학 등 3대 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마이크로디그리(9~12학점) 과정을 새롭게 도입한다.

또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플립 러닝 등 실천형 교육 방식을 도입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국립경국대는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AI 교육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교육혁신본부 산하 'AI 교육혁신센터'를 운영하며 교육과정 개발부터 운영, 성과 환류까지 통합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 산업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한 지·산·학 연계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학점교류 플랫폼과 학교 밖 수업을 통해 교육 성과를 확산할 예정이다. IR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체계도 구축해 지속적인 개선과 우수사례 발굴에 나선다.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교생이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보편적 교육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산업과 연계한 AI 교육을 통해 공공형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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