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가 고유가로 인한 시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본격 추진, 관련 민원 대응을 위한 전담 콜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광명시는 23일 오전 9시부터 전담 콜센터를 개설해 지원 대상 여부, 신청 방법, 지급 절차 등과 관련한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고 있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지원금은 유가 상승으로 교통비와 물류비, 생필품 가격 등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시민 생활 부담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로,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문의 증가에 대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신청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대상이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2차 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소득 하위 70% 국민과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가 포함된다. 이 역시 신청 초기에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원금은 대상별로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5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에게는 45만 원,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는 10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된 금액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성인의 경우 개인별로 진행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한다. 단, 성인 세대원이 없는 미성년 세대주는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방문 신청 시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화폐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원하는 경우에는 해당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광명시는 앞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마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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