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중동 정세 여파 피해기업 지방세 부담 완화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4.22 11:48 / 수정: 2026.04.22 11:48
법인 지방소득세 납기 3개월 연장
피해기업 맞춤형 세제 지원 병행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차질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세 부담 완화에 나섰다.

부여군은 관내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하는 등 세제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 말까지였던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은 피해 기업에 한해 7월 말까지로 연장된다. 다만 신고는 기존과 같이 4월 30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피해 사실이 확인된 수출 중소기업과 석유화학·철강·건설업 관련 기업으로, 국세청 통보 기준 관내 약 73개 업체가 포함된다.

군은 납기 연장 외에도 기업별 상황에 맞는 추가 세제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기업이 개별 신청을 통해 피해 사실을 입증하면 △취득세 등 신고 납부세목 납기 연장 △지방세 고지 유예 및 분할 납부 △징수 유예 및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경영 위기에 처한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세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