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4만여 명에 달하는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외국인 주민 시정 홍보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베트남·중국·몽골 등 9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 15명을 홍보단원으로 위촉했다.
국가별 대표성을 확보한 단원들은 앞으로 2년간 천안시 주요 정책과 생활 정보를 자국어로 번역·홍보하고, 외국인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시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올해 3월 말 기준 천안시 외국인 주민은 전체 인구의 약 5.8%인 4만 명을 넘어섰다. 시는 홍보단 활동을 통해 외국인 주민이 단순 거주자를 넘어 시정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홍보단 활동이 외국인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글로벌 도시 천안'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 주민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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