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감초 재배단지 3ha 확대…신소득 작목 육성 본격화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6.04.16 11:13 / 수정: 2026.04.16 11:13
국산 품종 원감·다감 도입…생산 기반 강화
가공 지원·판로 연계…산업화 기반 구축
충남 금산군 부리면 소재 감초 재배단지 전경. /금산군
충남 금산군 부리면 소재 감초 재배단지 전경.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정예준 기자] 충남 금산군이 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는 감초 재배단지를 확대하며 국산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선다.

군은 올해 감초 재배단지를 3ha 추가 확대해 기존 4ha 규모와 함께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확대 재배지에는 국내 육성 품종인 '원감'과 '다감'을 도입한다. 군은 해당 품종의 통상실시권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감초는 제약·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핵심 약용작물이지만, 현재 국내 수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재배단지 확대와 함께 세척·건조·절단 등 간단 가공기계 지원에 나서고, 농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협의체를 운영해 판로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협의체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부리농협, 지역 기업 등이 참여해 수요 기반 생산과 유통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단순 재배를 넘어 가공·유통까지 연계된 감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감초는 산업 전반에 활용도가 높은 작물로 국내 재배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생산 기반과 가공·유통 체계를 함께 구축해 농가 소득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약령시장과 30여 개의 인삼·약초 GMP 가공업체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면 감초를 새로운 전략 작목으로 육성할 수 있다"며 "식음료와 기능성 제품 개발 등 산업 확장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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