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G-사이언스 캠퍼스' 참여 학교 50개교 선정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6.04.15 17:41 / 수정: 2026.04.15 17:41
학교 특성 살린 맞춤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 지원
고양형 특화 과학교육 통해 미래 인재 양성
경기 고양시청사 전경. /고양시
경기 고양시청사 전경. /고양시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3년 차를 맞아 학교급별 맞춤형 과학 교육을 지원하는 '고양 G-사이언스 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 따른 사교육 의존도 감소를 위해 시만의 차별화된 과학교육 모델을 정립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성장-연결-달성-나눔'으로 이어지는 성장주기별 '4G(Grow–Gate–Goal-Gift) 전략'을 수립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펼치는 것이 핵심이다.

1G(Grow, 성장)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과학적 호기심과 기초 소양을 함양하는 AI, 드론, 코딩 등 체험형 교육과정과 메이커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이 과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2G(Gate, 연결)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이공계 진로 탐색의 관문을 제공하며 교과목 간 융합 교육(STEAM)과 학생 주도형 탐구활동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진로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3G(Goal, 달성)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공계 및 4차 산업 분야의 진로 목표를 구체화한다. 지역 대학 등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가 멘토링과 장기 연구 프로젝트(R&E)를 지원해 실질적인 진로 준비를 돕는다.

끝으로 4G(Gift, 나눔)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킴으로써 시만의 과학교육 모델을 완성하는 단계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G-사이언스 캠퍼스 참여 학교로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22개교, 중학교 9개교와 고등학교 19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총 지원 규모는 8억 500만 원으로, 선정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는 각각 1500만 원, 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초등학교는 학교별 신청 사업에 따라 80만 원부터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시의 지원을 받아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체험 △디지털 시민성 교육 △교과목 간 융합 교육 △이공계 동아리 연합 프로젝트 △실험·실습 중심 수업 등 학교급별·학교별 여건에 맞춘 과학 특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 대학,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고양시만의 교육 모델을 고도화해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고양형 과학교육 기반을 구축해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머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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