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국가정보원이 한국국가정보학회와 함께 17일 '드론의 안보적 중요성과 정보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17일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전투현장 등에서 핵심 비대칭 전력으로 자리매김한 드론의 안보적 위상을 진단하고, 국가안전 보장을 위한 정보기관의 역할과 제도적 기반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이상호 한국국가정보학회장의 사회로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세션은 드론·대드론 분야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발제 및 토론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에서는 '미래 안보환경 변화와 대응전략'을 심층 조명한다. △'드론의 안보적 중요성과 정보기관의 역할' △'드론-AI 결합이 가져온 안보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이후 △'국정원의 드론 정보획득과 활용 관련 법적 쟁점 및 제도 개선 방향' △'지속적 경쟁 환경과 드론 안보'를 주제로 집중토론이 이어진다.
해당 세션에서는 단순한 무인기를 넘어 AI가 결합된 자율형 드론이 안보에 미칠 파급력을 분석하고, 드론안보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정원의 역할과 제도 개선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제2세션에서는 국내 대드론 정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첨단 AI 드론 기술을 활용한 국가 핵심 인프라 보호 및 현장의 중요 정보를 효과적으로 획득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본 세션에서는 △한국 드론·대드론 정책 제도 진단 및 국가정보원 역할 제언 △'한국형 드론인증 제도' 구축방안 및 미국과 연계 필요성 △'AI 드론 플랫폼 기반, 국가 중요시설물 방호와 현장 정보 획득'을 주제로 발표하고, 전문가들이 관련 법령 및 제도 정비를 위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국정원은 "소형드론의 안보적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그간 해외 전장에서 사용되는 최신 드론 기체를 확보하고 분석 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하는 등 우리 드론 대응체계 구축 및 고도화를 지원해왔다"면서 "특히 소형드론 분야가 민간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빠르게 발전해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민·관·군과 연계해 드론 위협에 선제적이고 입체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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