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씨 없는 델라웨어 포도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하하며 봄철 포도 시장 선점에 나섰다.
대전시는 15일 동구 대별동 송일구 씨 농가에서 델라웨어 포도 첫 출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는 시설하우스 재배를 통한 조기 생산으로 가능했다.
해당 농가는 약 2600㎡ 규모 하우스에서 포도를 재배하며 지난해 11월 말부터 조기 가온을 시작해 생육 초기부터 온·습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왔다.
이를 통해 일반 노지 재배보다 출하 시기를 크게 앞당기며 상품성까지 확보했다.
출하된 포도는 산내농협을 통해 유통되며, 희소성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지역 백화점과 대형 유통 매장 등 프리미엄 시장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델라웨어 포도는 평균 당도가 17~20브릭스로 일반 포도보다 높은 당도를 보여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델라웨어 포도의 조기 출하는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포도 경쟁력 강화에 의미 있는 사례"라며 "지속적인 영농 기술 지원을 통해 고품질 생산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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