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까지 연결"…대전시교육청, 뿌리산업 인력난 해법 찾기 나서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4.15 10:06 / 수정: 2026.04.15 10:06
기업·학교 한자리 모여 '채용 직결' 산학협력 논의…지역 정착형 일자리 확대
14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대전 지역 뿌리산업 분야 산학협력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14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대전 지역 뿌리산업 분야 산학협력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역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채용 직결형' 산학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14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대전 지역 뿌리산업 분야 채용 연계 산학협력 협의회'를 열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역 취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시교육청을 비롯해 대전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 유관 기관과 기업 관계자, 직업계고 교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현장형 해법'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핵심은 '취업으로 이어지는 교육'이다. 참석자들은 AI·자동화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뿌리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실습 확대와 채용 설명회 활성화, 산업 수요 맞춤형 학과 개편,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기업들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와의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고, 학교 측 역시 산업 현장 요구를 반영한 교육 필요성에 공감하며 '미스매치 해소'에 뜻을 모았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채용 연계 산학협력 모델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대전 교육발전특구', '대전 희망 인재 양성 사업', 'DJ(Dream&Job) 일자리 NEW 365 매칭데이' 등 기존 정책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취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결국 목표는 하나로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일한다'는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기업과 학교,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뿌리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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