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선정…청년 정착·유입 기반 마련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4.14 15:51 / 수정: 2026.04.14 15:51
스마트팜·대학 협력 결합…지방소멸 대응 모델 주목
충남형 스마트팜 조감도 /논산시
충남형 스마트팜 조감도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청년 유입 확대와 지역 정착 기반을 동시에 구축하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청년의 체류와 정착을 유도해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청년이 주도해 지역 체험, 관광상품 개발, 활동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논산시는 이번 공모에서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관계·주거·일자리·공동체'를 아우르는 통합 정착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들이 실제 농업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체화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논산 딸기산업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청년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건양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이 참여해 스마트팜 기술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인력 양성 체계도 구축했다.

사업 운영을 맡은 청년 단체 '빌드업'은 농업 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술을 기반으로 성과를 내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논산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딸기 로드', 관계 형성 프로그램 '딸기썸' 등을 본격 추진해 외부 청년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을 '청년이 모이고 정착하는 생활 기반 공간'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주도의 정착 모델과 스마트팜 산업, 대학 협력체계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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