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이 지역 꿈나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한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캠프'의 닻을 올렸다.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지난 2일부터 안동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 안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10년 첫발을 뗀 이후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안동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지역의 찬란한 역사와 독립운동사를 체험 중심으로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대구교대 안동부설초등학교를 필두로 오는 6월 12일 안동송현초등학교까지, 지역 내 29개 초등학교에서 총 1112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체 일정은 총 22회에 걸쳐 1박 2일 숙박형과 당일형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D 입체퍼즐로 역사적 사건을 재구성하는 '손끝으로 배우는 역사' △독립운동 지식을 겨루는 '울려라! 역사골든벨' 등이 마련돼 학생들의 흥미를 돋운다.
이 밖에도 전문 해설과 함께하는 '전시관 탐험대', 신흥무관학교 체험장에서 독립군의 활약상을 몸소 느껴보는 '청산리전투 서바이벌 및 사격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역사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희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헌신과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가 나라사랑 정신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 장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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