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한국인 경기 무산 1달 6번... 루키 도전으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 오승혁 기자
  • 입력: 2026.04.02 20:16 / 수정: 2026.04.02 20:16
5월 28~29일 로드 투 UFC 경기에 한국인 신예 4명 출격
5월 28~29일에 마카오에서 열리는 로드 투 UFC 경기 한국인 파이터 출전 명단, /UFC
5월 28~29일에 마카오에서 열리는 로드 투 UFC 경기 한국인 파이터 출전 명단, /UFC

[더팩트|오승혁 기자] 고석현(32), 유주상(32), 최두호(34), 박준용(34), 이정영(30)에 이어 최동훈(27)의 경기까지 무산되면서 최근 한 달 사이 부상 등의 이유로 UFC 무대에 오르지 못한 한국인 파이터가 6명으로 늘었다.

이에 해외 커뮤니티 등에서 한국인 UFC 파이터들을 조롱하는 반응이 적잖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인 신예 4명이 오는 5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중국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RTU(로드 투 UFC) 시즌 5' 오프닝 라운드에 올라 명예회복에 나선다.

UFC 본선 진출을 걸고 펼쳐지는 경기에 여성 스트로급 박보현(26), 밴텀급 신유민(24), 페더급 송영재(30)와 임관우(24) 등 4명의 파이터가 출격한다. 이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슈퍼 루키' 송영재(30·하바스MMA)다.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로도 잘 알려진 AFC 페더급 챔피언 송영재는 일본의 아오이 진(28)과 맞붙는다.

여성 스트로급: 박보현 vs 둥화샹(중국)

밴텀급: 신유민 vs 미야구치 료호(일본)

페더급: 임관우 vs 아허장 아이리누얼(중국)

특히 박보현이 상대할 둥화샹은 RTU 시즌 3 준결승까지 오른 강자로, 박보현의 UFC 진출 가능성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RTU 열기가 채 식기 전인 5월 3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송야동 vs 피게레도' 대회가 열린다. 이날 한국의 26번째 UFC 파이터 이이삭(26)이 고대하던 데뷔전을 치른다.

이이삭은 '아이언 터틀' 박준용과 한솥밥을 먹는 사이로, 유도 베이스의 탄탄한 그래플링이 강점이다. 상대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출신인 루이스 펠리피 지아스(브라질)다.

이날 메인 이벤트에서는 밴텀급 랭킹 5위 송야동(28, 중국)과 전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비슨 피게레도(38, 브라질)가 격돌하며,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라이트헤비급의 신성 장밍양과 베테랑 알론조 메니필드가 맞붙는다.

UFC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갤럭시 마카오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팬들을 위한 티켓 예매는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트립닷컴을 통해 숙박과 티켓이 결합된 여행 패키지도 판매될 예정이다. 아시아 황금 시간대에 펼쳐지는 이번 '마카오 파이트 위크'가 한국 격투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주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sh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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