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자사주 511만5880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소각 규모는 전체 발행주식 수의 약 15%에 해당하며 258억7000만원 규모다.
모회사인 케이프도 약 4억4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이번 동반 소각은 시장에 유통되는 발행주식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핵심 재무지표를 즉각적으로 개선하며 주당가치를 상승시키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다.
케이프 관계자는 "이러한 일련의 주주 환원 정책들은 조선업 호황에 따른 실린더 라이너 본업과 금융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그 과실을 주주들과 선제적으로 공유하겠다는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라며 "앞으로도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실적 창출은 물론, 시장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