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군위=정창구 기자] 대구시 군위군 새마을회는 지난 1일 군청에서 국내 대표 온라인 서점 예스24와 함께 도서 후원 전달식을 열고 총 5만 2000권의 도서를 후원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서 지원은 지역사회 문화운동을 실천하는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을 확대하고, 경로당 중심의 생활밀착형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민관 협력 사업이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전달된 도서는 문학과 소설을 비롯해 교양, 건강, 취미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이 책은 군위군 전역의 경로당 작은도서관 215개소와 인생책방 18개소 등 총 233개소에 이달 중 순차 배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휴식 공간에 머물렀던 경로당 기능이 독서와 소통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군 새마을회는 그동안 지역사회 나눔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도서 후원 역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대규모 도서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향후 유사한 협력 모델 확산 가능성도 주목된다.
군위군 새마을회 박택관 회장은 "이번 도서 후원을 계기로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가깝게 하고, 경로당과 인생책방이 지역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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