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마인츠 05에서 주전 확보에 어려워하던 구자철이 '친정'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다.
대한축구협회(이하 협회)는 31일 '구자철이 30일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면서 '선수와 협회 기술위원회는 협의를 거쳐 독일로 재출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따라서 구자철은 다음 달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차전 라오스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다음달 8일 열리는 2차 예서 3차전 레바논 원정 참가 여부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자철 공백에 따른 대체 선수 발탁은 없다.
구자철은 독일 분데스리가 첫 진출팀인 볼프스부르크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다가 2011~2012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리그 36경기 8골을 터뜨렸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