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넥센 김영민의 4년 연상 연인은 레이싱 모델 김나나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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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8 17:53 / 수정: 2012.07.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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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영민(오른쪽)이 4살 연상 레이싱 모델 김나나에게 애정 공세를 펼치고 있다. / 김영민 카카오 스토리 [ 박소연 인턴기자] 프로 야구 넥센 히어로즈 김영민(25)이 5년째 만나고 있는 4살 연상의 여자 친구는 레이싱 모델 김나나(29)였다.
넥센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오른손 투수 김영민이 18일자로 보도된 스포츠서울 와이드 인터뷰에서 올 시즌 10승을 하면 밝히겠다고 한 연인은 레이싱 모델 김나나이며 올 시즌 후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더팩트> 단독 취재 결과 밝혀졌다. 김나나는 올 시즌 5승 활약에 큰 힘을 준 연인이 있다는 김영민의 인터뷰 내용이 17일 오후부터 스포츠서울 지면을 통해 알려지자 지인에게 "그 여자 친구가 바로 나"라고 밝힌 뒤 "김영민과 결혼해서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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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팬으로 알려진 김나나(왼쪽)는 한화에서 시구를 할 때도 김영민과 같은 등번호 50번을 새겨 커플을 은연 중에 드러냈다.김영민은 지난 6월 16일 같은 등번호라며 'LUCKY NO.50'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렸다. / 김영민 카카오 스토리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지난 3월 무렵부터 둘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공공연하게 열애를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지난 6월 13일에는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KIA전에서 김나나가 두 손을 모으고 경기에 몰입한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며 '목동구장 응원녀'로 화제에 올랐다. 정말 간절해 보이는 김나나에게 중계하던 캐스터는 "넥센 선수의 여자 친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절실하게 기도한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김영민과 연관된 보도나 정황은 없었으나 이날 역시 남자 친구인 김영민을 응원하기 위해 목동구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 김나나 '목동구장 응원녀' 동영상 바로가기
트위터에서는 두 사람이 나눈 대화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연애를 시작할 무렵인 3월26일에 김영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논현동 미녀들과. 내 여자도 있어요"라며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행복한 밤이에요. 나나와 함께 있는 이 시간"이라고 감탄했다. 이날 김나나도 자신의 트위터에 "나나랑만 함께 있어요, 응?"이라며 사진을 올렸고, 김영민은 "나나 밖에 안 보이네"라며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3월30일에는 꽤 길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영민이 "나도 열애설 나고 싶어. 바로 너"라고 말하자 김나나는 "웃긴다, 너. 욕할 땐 언제고! 운동에만 집중하세요!"라고 응수했고, 김영민은 "나나와 사랑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김나나는 4월13일에는 트위터에서 다른 지인과 대화 도중 "누나한테 '올해 시집이나 가 버려라'고 해 줘! 는 성지순례(가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으며, 4월6일에는 좋아하는 야구팀을 밝히면서 "넥센은 투수가 멋있어서"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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