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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채동하의 빈소가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노시훈 기자 |
[ 노시훈 기자]SG워너비 출신 가수 채동하(30·본명 최도식)가 27일 오전 서울 불광동 자택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고인의 영정사진이 올려져 있다. 경찰은 "타살 흔적과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가운데 유족측에서 부검을 원해 오는 30일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31일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이다.
2002년 1집 솔로 앨범 'Na Ture'로 데뷔한 채동하는 2004년 김용준 김진호와 함께 남성 3인조 그룹 SG워너비를 결성해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활동했다. 2008년 팀에서 탈퇴한 뒤 최근까지 솔로로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고 오는 6월 국내에서 앨범 발표와 함께 컴백할 계획이었다. 또 오늘(27일) 저녁 도쿄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