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직무대행 "선거관리 신뢰 훼손 책임 통감...비판 폭넓게 수용할 것" [TF사진관]
  • 배정한 기자
  • 입력: 2026.10.07 12:11 / 수정: 2026.10.07 12:18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김영진 행안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김영진 행안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위 직무대행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국회에 큰 실망과 우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투표용지 부족과 미흡한 업무 처리로 선거관리의 신뢰를 훼손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이는 단순한 일회성 과오가 아닌 선거관리 체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거관리의 근본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위원회는 지금 창설 이래 가장 무거운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지금 마주한 위기는 그동안 누적돼 온 해묵은 관행과 안이한 태도가 빚어낸 결과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위원회의 경험과 시각에만 갇히지 않고 국회는 물론 외부 전문가와 학계의 비판적인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쇄신 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위 직무대행은 "올 하반기 지방체육회장 선거를 시작으로 내년 초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이르기까지 투·개표 전 과정을 법과 규정에 따라 철저히 관리해 국민 신뢰 회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위 직무대행은 중앙선관위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관례에 따라 일반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고, 인사말을 마친 뒤 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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