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강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가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군사적 자유를 확대하고 전략적 선택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적과 위협 세력들의 기회를 제한해 국가의 목표달성이 가능하도록 하는 국방정책이 요구되고 있다"며 "승리가 국방의 전략이 되고 승리가 국방의 정책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관으로 취임한다면 이 같은 시대적 요구와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승리하는 대한민국 국군을 만들겠다"며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 영역에서의 국방태세를 확립해 나가면서 상호신뢰가 보장되는 한미동맹의 결속력 아래 연합방위태세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승리를 위한 국방개혁도 펼쳐 나가겠다"며 "우리의 강한 전사들이 어디에든 전개할 수 있고, 어디든 볼 수 있으며, 어떤 적이라도 압도하는 능력으로 경쟁에서부터 승리하도록 개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후보자는 이날 장남의 고가 상가 매입 논란에 대해 "30살이 된 아들의 경제생활에 아버지로서 일일이 간섭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또 장남이 매입한 상가가 최초 재산신고에서 누락된 점에 대해서는 "재산 신고를 할 때는 외국에서 귀국하는 길이었고, 확인을 제대로 못 했다"며 "저의 불찰"이라고 덧붙였다.


강 후보자의 장남은 지난 6월 이모 부부에게 7억 원 가량을 빌려 재건축이 예정된 경기 성남 분당 양지마을의 7억 원짜리 상가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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