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주 1주택 논란' 이형일 "국민 눈높이 미흡...송구하게 생각" [TF사진관]
  • 남용희 기자
  • 입력: 2026.09.15 11:55 / 수정: 2026.09.15 11:55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선서하는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선서하는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이날 이 후보자는 비거주 1주택 논란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주택 비거주로 인한 논란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미흡한 부분이 있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입 과정에서 2009년 1월쯤 평촌에 살고 있을 때 청와대에 근무하라고 통보가 왔고, 새벽부터 출근하는 분위기 때문에 가까운 데로 가야겠다 생각해 과천에 전셋집을 구했다"며 "정부청사가 있는 과천을 주거지로 정한 만큼 4월 즈음에는 형편에 맞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구입했지만, 이미 전셋집을 구해놓고 살았기 때문에 그 집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경기 과천 아파트를 2009년 매입해 17년간 보유하면서 실거주한 기간은 4개월에 그쳐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실거주 중심 주택 정책과 배치된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그는 모두발언에서 민생 안정과 성장동력 확보, 대외경제 역량 강화를 3대 과제로 제시하며 "전환점에 선 우리 경제의 상황을 똑바로 직시하고 비상한 각오로 세 가지 과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 부처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경제팀을 원팀으로 이끌겠다"며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 결정에 책임을 지고 실천하는 경제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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