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조 호소문 읽는 고객 [포토]
  • 송호영 기자
  • 입력: 2026.07.14 11:06 / 수정: 2026.07.14 11:06

[더팩트 | 송호영 기자] 홈플러스가 운영 자금 고갈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돌입한 다음 날인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은 한 시민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의 호소문을 읽고 있다.

휴업 이튿날인 이날 오전 10시께 본사가 있는 홈플러스 강서점은 혼란한 상황이었다. 몇 안 되는 직원들은 "홈플러스 매장은 운영하지 않으며, 외부 입점 업체만 운영한다"고 고객들을 수차례 안내했다.

실제로 홈플러스 매장 내부는 불이 꺼진 채 출입구가 카트로 막혀 있었다. 상당수 진열대 또한 비어 있었고, 아직 정리되지 못한 상품들이 간간이 보일 뿐이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수정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인 지난 3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법정관리 신청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측에 2000억 원의 운영 자금을 요청했지만, 메리츠 측은 수용하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진행 상황 및 법원의 최종 결정에 따라 영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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