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 제4터미널에서 한국공항공사 임직원들과 스페인 공항운영 그룹(AENA)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겔 카소를라 AENA 상업기획 및 경영관리처장, 엔리케 곤살레스 AENA 응용혁신처장, 전은진 한국공항공사 항공마케팅부장, 장지익 한국공항공사 홍보실장, 이그나시오 비오스카 최고데이터책임자(CDO) 겸 항공마케팅 총괄 이사, 안헬 산스 전략 및 공공정책 부문 총괄 이사, 홍원기 한국공항공사 경영전략부장, 임채일 한국공항공사 홍보실 홍보부장, 김채원 한국공항공사 홍보실 홍보부 과장.

국내 공항 운영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분리 운영되는 가운데 스페인 전역 46개 공항을 단일 체계로 운영하는 아에나(Aena) 공항운영그룹의 모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에나는 46개 공항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운영하고 있다. 스페인 내 이용객이 가장 많은 마드리드·바르셀로나 공항 등에서 발생한 수익이 지방 중소공항 운영과 시설에 투자돼 수익성이 낮은 지방공항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

아에나의 거점 공항 중 하나인 말라가공항은 58개 항공사가 취항해 276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은 약 2500만명으로 2012년 기준 약 1200만명에서 두 배 증가한 수치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3억 8480만명의 여객이 아에나의 공항을 이용했다. 매출액은 64억유로로 약 10조원, 순이익은 약3조 3000억원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전국 14개 지방공항이 이원 운영되고 있는 국내와 비교할 때 아에나 그룹의 운영 방식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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