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기자회견 갖는 우원식 국회의장 "개헌 성사되지 못한 것 아쉬워" [TF사진관]
  • 배정한 기자
  • 입력: 2026.05.28 11:08 / 수정: 2026.05.28 11:08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퇴임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퇴임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임기 종료를 하루 앞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퇴임기자회견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우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기를 시작하며 의욕적으로 세운 계획, 역점과제를 94.9% 달성했다"며 "비상계엄, 탄핵, 조기 대선, 또 정권 초기에 개혁 국면에서 국회에 주어진 역할, 감당해야 할 책임이 컸고,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2년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란봉투법, 전세사기특별법, 생명안전기본법, 가맹사업법 등을 거론하면서 "22대 국회 전반기 법안 처리율 30.2%는 국민께서 보기엔 부족한 성적표이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의미 있는 성과가 적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개헌이 성사되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쉽다"며 "후반기 국회에서는 반드시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 의장은 "임기 초에 ‘태도가 리더십’이라는 말씀을 드렸다. 평의원으로 돌아가서도 ‘태도와 문화로서의 민주주의’의 상을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고, 억울한 꼴 당하지 않는 민주주의 너머의 민주주의, '국민의 삶으로 입증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기우제를 지내듯 마침내 이루어낼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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