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남윤호 기자] 8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관세청 관계자가 은 밀수 적발 및 고강도 집중단속 시행 관련 브리핑을 앞두고 압수물을 정리하고 있다.
관세청이 밝힌 2026년 1분기(1~3월) 은 밀수 적발액은 45.6억 원으로 2025년도 전체 밀수액 16.9억 원에 2.7배를 넘어섰다.

관세청은 2025년 초 트로이온스 당 30달러 수준이었던 은 시세가 2026년 초 114.88달러까지 치솟으며 시세 차익을 노린 밀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고강도 집중단속에 나서 탈세·범죄자금 세탁 행위 등을 선제적 차단할 방침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밀수된 은이 무자료 거래를 통해 세금을 탈세하거나 범죄자금을 세탁하는 2차 범죄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적 악영향을 초래하기 때문에 은 밀수 범죄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은 밀수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밀수와 연계된 유통망 수사를 확대하고 범행에 따른 범죄수익을 철저히 추적·환수하는 등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범죄조직을 척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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