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구=남용희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대구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전 총리는 "경청하겠습니다. 대구시민을 주인으로 받들겠습니다"라며 "지금 대구에 필요한 사람, 김부겸에게 기회를 한번 주십시오"라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대구는 저를 키워준 도시"라며 "대구는 제가 클 때 저의 자부심이었고, 그 자부심을 우리 아들딸들도 갖게 해줘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대구가 다시 숨길을 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민군 통합 공항 이전, 취수원 문제 해결,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 측은 출마 기자회견 장소를 2.28기념중앙공원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대구 시민의 자존심과 변화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에서 '다시 함께 변화의 길로 담대하게 나아가자'는 뜻을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김 전 총리는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중 2.28민주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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