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여성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전현희 의원은 3·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생리용품 유해물질 차단법 △생리용품 영세율 적용법 △출산·양육용품 면세법을 담은 '여성건강 안심3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월경용품과 같은 여성 건강 관련 제품의 안전과 접근성은 곧 여성의 건강권과 직결된다"며 "사적인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정책의 영역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번 법안으로 월경용품의 유독성 평가자료 제출 의무화와 미세플라스틱, PFAS 등 유해 물질에 대한 관리 기준을 마련해 여성의 건강권 보장을 제도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출산·양육용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로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저출산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여성건강 안심3법'을 통해 국가가 헌법상의 기본권인 여성의 월경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여성 안전 보호와 출산·양육의 부담을 사회가 함께 나누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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