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박헌우 기자] 윤희숙 전 국회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윤희숙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혈세를 뿌리는 탕진의 정치를 몰아내야 한다"며 "보수정치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을 힘으로 짓누르며 나라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이번 지방선거로 서울마저 장악하게 된다면 대한민국과 서울은 모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망가질 것"이라며 "끝없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시장을 강조하며 "정부는 과거에나 지금이나 예외 없이 세금 폭탄 대출 봉쇄 투기꾼 사냥 등을 통해 부동산 시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닥치고 공급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규제로 재개발과 재건축을 억누르고 있다. 서울시장의 모든 권한을 동원해 도심 주택공급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공약으로는 강북 창동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세계인과 교감하여 축전한 서울의 브랜드 가치 서울 팬덤과 전·후방으로 연관된 산업 전체를 첨단기술과 연결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K-컬처 넥서스'를 창동에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 2청사를 창동에 건립해 현재 7개 청사에 산재돼 있는 서울시 비효율을 청산하고 도시 혁신과 관련된 기능을 창동 2청사에 모으겠다"며 "강북지역 재개발·재건축 지원을 포함해 서울혁신본부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 정책으로는 '서울 교통 3.0' 구상을 제시하며 "버스 체계를 개편해 교통 소외 지역을 연결해 중복 노선을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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