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고발인 조사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고발인 고사에 출석하며 "이 사건에 대한 최초 보도 직후 사안의 엄중함을 직감했다"며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두 시간 만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김 전 구청장은 "시간이 흘러감에도 신속한 압수수색이나 신병확보나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그 사이에 김경이 미국으로 출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금이라도 신속한 신병확보와 증거 확보를 통해 엄중히 처벌할 것을 수사당국에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경 서울시의원 측으로부터 공천 헌금 1억원을 받아 보관했다고 지목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의 전직 사무국장 A 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이 강 의원에게 건넨 공천 헌금 1억 원을 받아 보관한 의혹을 받는다.
앞서 강 의원은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의원과 해당 문제를 상의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가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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