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선언한 조국 “내란세력 뿌리를 뽑겠다” [TF사진관]
  • 배정한 기자
  • 입력: 2025.11.10 10:49 / 수정: 2025.11.10 10:49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조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양당의 나눠 먹기 정치시장에 혁신과 경쟁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제가 조국혁신당의 당 대표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를 외치며 윤석열·김건희 정권을 무너뜨렸고 정치검찰의 간판도 내렸다"며 "창당 때 국민이 부여한 시대적 과제를 완수했다"고 했다.

이어 "이제 국민은 우리에게 변화를 명령하고 있다"며 "저는 지금까지의 조국을 과거의 조국으로 남기고, 다른 조국, 새로운 조국으로 국민과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감한 혁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당의 위기를 돌파하겠다. 검찰개혁, 사법개혁 등의 사회개혁과 차별금지법 도입 등 인권개혁"이라며 "설익고 무례한 흡수합당론에 흔들리지 않도록 강철처럼 단단한 정당을 만들겠다. 개혁에 강하고, 민생에 강하고, 선거에 강한 '이기는 강소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전 위원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내란·극우 세력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제로를 만들고 기초단체장들을 반토막 내서 내란세력의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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