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인사말을 마친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이석하고 있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최근 헌법재판소는 온 국민의 예민한 관심이 집중된 여러 사건들에 대해 판단한 바 있다"며 "저는 비록 그 엄중한 시기에 한 시민으로 헌법재판소의 밖에서 이를 지켜봤을 뿐이지만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가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국정감사 기다리는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이어 "저는 취임 당시 헌법재판관을 비롯한 헌법재판소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헌법재판소가 걸어온 뜻깊은 역사를 이어 받아 헌법재판소에 주어진 본질적인 과제인 '믿고 승복하는 헌법재판, 헌법의 뜻을 국민들과 공유하는 재판'을 보다 성실하게 실천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고 했다.

헌법재판소 국정감사 실시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그러면서 "그것이 우리 사회가 헌법이 예정한 방향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가 기여하여야 할 소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환 헌재소장이 국정감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김상환 소장은 "오랫동안 공석이 있던 재판부도 9인 체제로 100일을 맞이하게 된다"며 "저희 재판부는 재판의 독립은 국민이 부여한 헌법재판 권한 행사의 전제임을 늘 명심하고어떠한 선입견 없이 균형 잡힌 시선으로 모든 사건을 바라보고 진지하게 논의해 결론을 내는 데 성심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사말 하는 김상환 헌재소장.

김상환 헌재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어떤 선입견 없이 균형 잡힌 시선으로 모든 사건을 바라보고 진지하게 논의해 결론을 내는 데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사말 마친 후 자리로 돌아가는 김 소장.

김상환 헌재소장이 인사말을 마친 후 이석하고 있다.

손인혁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등 기관 증인이 선서를 하고 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오른쪽)에게 손인혁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선서문을 제출하고 있다.

손인혁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업무보고 하는 지성수 헌법재판연구원장.

손인혁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상대로 질의하는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손인혁 헌법재판소 사무처장(가운데)을 상대로 '내란정당 국민의힘 해산'과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질의 답변하는 손인혁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재판소원 제도와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은 대화하는 추미애 위원장과 김용민 간사.

질의 답변하는 손인혁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오른쪽은 지성수 헌법재판연구원장.

'국민의힘 정당 해산'과 '이재명 대통령 방탄용 4심제'로 질의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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