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국제공항=남용희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5 시즌을 마치고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MLB 2025 시즌을 마친 이정후는 이날 귀국하며 시즌을 마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작년엔 한국에 오고 싶었는데 올해는 그런 생각이 안 들었다"며 "작년에 비해 미국 생활이 더 적응됐고 선수들과도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새로운 목표가 될 것 같다"며 "내가 야구를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야구 인생에 있어 올해가 중요한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MLB 데뷔 시즌인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아 37경기만을 소화하며 시즌을 마감했지만 올해는 건강한 몸으로 풀타임을 소화해 150경기 타율 0.266, 8홈런, 55타점, 73득점, 10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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