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찬성을 의미하는 '가'를 적어 투표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날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의원(권성동)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총 투표자 177명 중 찬성 173표, 반대 1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가결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찬성을 의미하는 '가'를 적어 투표하고 있다.

권 의원은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에서 "한 분도 빠짐없이 저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찬성해 달라"며 "선거 때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공약 해놓고 선거가 끝나자마자 불체포특권 뒤로 숨어버리는 이재명의 민주당과는 달라야 한다"고 했다.

본회의에 참석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윤상현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권성동 의원은 '불체포 특권' 포기 의사를 밝히며 "정치보복은 나 하나로 끝내라"고 발언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권 의원의 신상발언이 끝나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그는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참여하며 투표지를 접지 않고 투표함에 넣고 본회의장을 나섰다.

'국회의원(권성동)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상정되고 있다.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은 총 투표자 177명 중 찬성 173표, 반대 1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가결 처리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권성동 국민의힘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신상발언 나선 권성동 의원.

권성동 의원은 '불체포 특권' 포기 의사를 밝히며 "정치보복은 나 하나로 끝내라"고 발언했다.

신상발언 후 자리로 향하는 권 의원.

국민의힘 동료 의원들이 권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권영세 의원과 악수하는 권성동 의원.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직접 투표하는 권성동 의원.

권 의원은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에서 "한 분도 빠짐없이 저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찬성해 달라"며 "선거 때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공약 해놓고 선거가 끝나자마자 불체포특권 뒤로 숨어버리는 이재명의 민주당과는 달라야 한다"고 했다.

본회의장 나서는 권성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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