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인사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김건희 씨에게 수천만원대 명품 목걸이를 선물하고 각종 청탁을 전했다고 자수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맏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특검에 출석했다.

박 전 실장은 비서실장 자리를 청탁한 적 있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특검 사무실로 향했다.

박 전 실장의 장인인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지난 2022년 3월 대선 직후 김 여사를 만나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 등 고가 장신구를 선물했다고 특검에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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