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제임스 로빈슨 특별대담 "약자 동행 정책 밑거름 됐다" [TF사진관]
  • 임영무 기자
  • 입력: 2025.08.21 11:35 / 수정: 2025.08.21 11:35
제임스 로빈슨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길 특별대담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제임스 로빈슨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길' 특별대담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제임스 로빈슨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길' 주제로 열린 특별대담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로빈슨 교수는 강연에서 '한국의 경제성장은 포용적 경제·정치 제도 덕분에 가능했다'고 평가하며, 한국이 계속 번영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민주주의를 공고히 유지하고 외부적으로는 다른 국가와의 민주적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와 경제 성장의 관계, 국가 번영에 대해 연구하는 로빈슨 교수는 평소 한국을 '성공 모델'로 자주 언급해 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한민국 번영의 바탕에는 도전이 보장되고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디딤돌소득·서울런 등 서울시 약자동행 정책에 자신의 그러한 정책적 철학이 깔려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오랫동안 도시와 국가 번영의 길을 좇아오는 과정에서 로빈슨 교수님의 저서로부터 얻은 깊은 통찰은 서울시 약자 동행 정책의 밑거름이 됐다"며 "오늘 대담이 저를 비롯한 모든 참석자에게 새로운 통찰과 감동을 주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며 지속가능한 국가 번영의 이정표가 되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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