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 활동가 이용수 할머니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린 제1713차 수요시위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번 집회는 세계연대집회로 대만, 일본, 뉴질랜드 등 10개국 128개 단체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한편,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제13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세계연대집회와 나비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기림일은 '당신의 빛, 희망이라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1991년 8월 14일은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일본군성노예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다. 2012년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 참가자들은 이 날을 기림일로 지정했고, 이후 매년 세계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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