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 참석해 당기를 흔들고 있다. /고양=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고양=배정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 참석해 당기를 흔들고 있다.

4선 정청래 의원은 이날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됐다. 정 신임 대표는 누적 득표율 61.74%를 기록했다. 박찬대 의원의 득표율은 38.26%다. 최고위원은 단독으로 출마한 황명선 의원이 당선됐다.

정 대표는 당선 인사를 통해 "전당대회에서 약속한대로 강력한 개혁을 진행해 검찰개혁을 추석 전에 마무리하겠다"면서 "'검찰·언론·사법개혁' 3대 TF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에만 전념할 수 있게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맞게 당이 선제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고도 했다.

그러면서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당이 앞장서서 내란종식에 총력을 기울여 반성을 모르는 윤석열과 그 동조세력을 철저하게 처벌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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