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앉을 일 없다'는 北... 정부 "일희일비 않고 한반도 평화 공존 실현 노력할 것" [TF사진관]
  • 임영무 기자
  • 입력: 2025.07.28 10:57 / 수정: 2025.07.28 14:47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북한 김여정 담화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임영무 기자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북한 김여정 담화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구병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없다'는 북한의 첫 입장 발표에 대해 "북한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한반도 평화 공존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차분히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 당국이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한다"며 "지난 몇 년간의 적대 대결 정책으로 인해 남북 간 불신의 벽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한관계는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대를 완전히 벗어났다' 제목의 담화를 공개했다. 김 부부장은 "우리는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으며 한국과 마주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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