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다.
기자회견에 나선 안철수 의원은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 "친길(친전한길) 당대표가 되려고 하는 건가. 대선 기간 청렴하고 꼿꼿했던 분 맞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안 의원은 "우리가 먼저 혁신하지 않으면 명분도 신뢰도 얻을 수 없다. 그런데 아직도 제5공화국에 살고 있는 사람처럼 자꾸 뒤만 보시냐"며 이같이 말했다.

또 "대선에서 패배한 당은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수인데 이래서야 어떻게 이재명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겠느냐"며 "우리가 먼저 혁신하지 않으면 명분도 신뢰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