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https://img.tf.co.kr/article/home/2025/07/09/202594161752024696.jpg)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내란수괴가 있을 곳은 감옥"이라며 재구속을 촉구했다.
그는 "내란수괴에게 단 1분의 자유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감옥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은 내란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있다. 조폭 두목처럼 파렴치한 행동을 일삼고 있다"며 "본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강요하는가 하면 모든 책임을 부하에게 전가하는 비루한 짓을 반복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말 맞추기를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사법방해 행위"라며 "내란범들 모두 구속돼 있는데 그 수괴는 국민 혈세로 경호 받으며 여유롭게 일상 즐기는 것을 납득할 국민이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김 직무대행은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사법부는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상식과 회복을 바라는 국민 기대에 응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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