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정창래 전 삼부토건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9시 52분께 김건희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들어가서 소명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 정창래 전 삼부토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정 전 대표는 2023년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여해 '테마주'로 급부상하던 시기 경영을 주도했다.

특검팀은 정 전 대표와 오일록 삼부토건 대표를 불러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여하게 된 경위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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