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첫 출근길에서 "기업에서 글로벌마케팅을 담당할 때 마케팅에 있어서 선봉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면서 "수출 분야에서도 선봉장이 되도록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후 에너지부 신설 추진과 관련해서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 중으로 알고 있다"면서 "논의 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 인공지능(AI) 시대의 산업과 에너지는 심장과 머리처럼 따로 떼어낼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과 한국은행 국제경제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8년 두산으로 자리를 옮겨 두산경영연구원 대표로 재임하다가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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