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집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7차 공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집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7차 공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7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의 임명 이후 처음 재판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바라본 뒤 취재진의 질의에는 침묵으로 일관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김철진 국방부 군사보좌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전망이다. 계엄사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이재식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차장(준장)도 증인으로 호출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밤 국회가 '3대 특검' 후보자를 추천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내란 특검에 조은석 전 감사위원,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채 상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임명했다.

세 특검은 모두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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