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울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전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3차 예선 마지막 경기이자 홈에서 치르는 경기다"라며 "좋은 경기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선수들이 흘렸던 땀과 노력은 충분히 칭찬받아야 한다"며 "내일 경기도 출전하는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오늘 훈련을 마친 뒤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출전은 가능한 몸 상태지만 훈련이 끝나고 선수 본인과 이야기해서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5승 4무(승점 19)로 B조 선두를 지키며 쿠웨이트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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