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김문수 후보 지지자들.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왼쪽)가 김문수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열린 마지막 선거 유세에서 "우리는 이기고 있다. 정의가 이기고, 범죄자들이 물러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지자들 향해 인사하는 김문수 후보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어 "내일 소중한 한 표를 똑바로 찍으면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자영업자 장사가 잘될 수 있는 위대한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끝까지 방탄조끼를 입지 않았다고 보여주는 김문수 후보.

또 "여러분이 모두 저의 방탄조끼다"며 "저는 방탄유리도 필요 없다. 저의 양심이 방탄유리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판했다.

지지자들 향해 인사하는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그러면서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 범죄를 없는 것으로 만들고, 재판을 중단시키겠다는 괴물 방탄 독재를 용서할 수 있겠냐"며 "방탄 독재를 막고 위대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활짝 꽃피게 하는 그날이 바로 내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표 독려하는 김문수 후보.

김 후보는 "제 딸은 불법도박을 하지 않았다. 사회복지사로서 사위와 힘들게 지내고 있지만, 딸과 사위, 손자, 손녀를 사랑한다"면서 "모두가 힘들지만, 건전한 가정을 이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큰 절 하는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의원들.

김 후보는 "우리는 더 이상 모든 위험을 짊어지고, 온갖 사법 처리 대상이 되고, 욕설과 음란에 빠진 이런 가정을 원하지 않지 않느냐"면서 "저는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위대하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 지지자들로 서울광장이 가득 차 있다.

마지막까지 지지 호소하는 김문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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