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토 판갈이 : 방방곡곡 핫플 KOREA - 새롭게 대한민국'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토 판갈이 : 방방곡곡 핫플 KOREA - 새롭게 대한민국'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이날 "관광산업의 경제적 비중이 OECD 주요국의 평균에도 못 미친다"며 "대한민국의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격상 시키고 전국 방방곡곡을 매력넘치는 '핫플'로 탈바꿈하는 국토판갈이를 해내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번 관광산업 육성정책을 통해 자연·문화 유산을 '글로벌 핫플'로 개발하고 법 제도와 관광 인프라를 정비해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 DMZ에서 로드 사이클 투어를 개최하고 임진강, 한탄강 유역과 철원, 연천, 파주 일대를 유네스코 지질공원 등과 연계한 생태탐방 코스로 개발하는 등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경기북부와 강원도 접경지대 및 DMZ 평화생태벨트 ▲서해안 및 충천·호남권 문화낙조관광벨트 ▲남해안 블루링크 벨트 ▲5대 메가시티 아레나 공연장 설립 및 K팝 시티 조성 ▲뮤지컬 산업 중점지원으로 세계 3대 뮤지컬 선도국가 도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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