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배정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 영동시장 입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 영동시장 앞을 찾아 "무능하고 무책임한 임금(선조) 때문에 수백만 조선 백성이 죽고 다쳤다"며 "조선 산하가 피로 물들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과 지난해 12월3일 욕심을 가진 폭력적이고 이기적이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권력자가 대한민국을 어떻게 망치는지 체감하지 않았나"라며 "이제 실력을 증명한, 유능하고 국민에게 충성하는 충직한 대통령감인 이재명을 통해 희망 있는 나라를 만들어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경제를 살릴 준비된 유능한 대통령 후보가 누구인가"라며 "여러분이 경험했듯이 같은 조건에서 성남시를 제1의 이사 가고 싶은 도시로 만들었고 경기도를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도로 만들었고 민주당을 당원이 주인으로 존중받는 진짜 민주가 있는 민주당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대통령과 국회의원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은 수원 시민과 국민들이 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도 결국 여러분의 손끝에 달려있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그들이 총과 대포, 국가 권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응원봉을 든 20~30대 젊은 청년들, 국민들이 맨손으로 나서서 그들을 제압했다"며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이 나라의 운명과 나의 미래, 내 자녀들의 인생이 내 손에 달렸다는 생각으로 6월3일 빛의혁명의 마지막 순간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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