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용희 기자]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소집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홍 감독은 "최종 예선 2경기가 남았다. 이라크전은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더운 날씨와 체력적인 부담 등 모든 것을 감안해서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이라크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최종 홈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호는 3차 예선에서 B조 선두(4승 4무)에 올라있어 이라크와 비기기만 해도 쿠웨이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북중미행을 확정한다.
이번 A매치 26인 명단에는 골키퍼에 조현우와 김동헌, 이창근 수비수에 조유민, 권경원, 이한범, 김주성, 최준, 박승욱, 조현택, 설영우, 이태석 미드필더에 박용우, 박진섭, 김진규, 전진우, 원두재, 황인범, 이재성, 손흥민, 황희찬, 문선민, 양현준, 이강인 공격수에 오현규, 오세훈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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