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윤석 기자] '2025 소방경진대회'가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속도방수 경연을 펼치고 있다.
소방경진대회는 롯데월드타워·몰 전 운영사와 파트너사가 모여 화재진화와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고 안전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2011년부터 진행된 이 대회는 즉각적인 초기 진화 능력 배양과 응급조치 방법 숙달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빠르게 소화전 호스를 전개해 화재를 진압하는 '속도방수'와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응급처치' 경연으로 이뤄졌다.
방화복 및 소방 헬멧, 안전화 착용 단계부터 속도방수 시간을 측정하고 앱을 이용해 가슴압박의 적절성을 확인하는 심사 기준을 도입해 실전형 훈련으로 구성했다.
롯데호텔, 롯데하이마트, 에스텍, 휴콥 등 총 18개사 6개팀이 참가했으며, 파트너사가 함께 연합팀을 이뤄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 윤영란 송파소방서 재난관리과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우승팀을 선정했다.
장 대표는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우리를 안전하게 해줄 것"이라며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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