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설난영 여사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 태고종 법륜사를 방문해 총무원장인 상진 스님을 예방했다.

설 여사는 이날 "사회 통합을 위한 불법을 전하시고 계신 한국불교 태고종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계가 정부를 대신해 국보와 보물 등 국가유산을 대신 관리해 주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국가가 보답할 의무가 있다. 불교계 뜻을 받들어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진 스님은 "곧은 성격의 김 후보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그런 맑고 곧은 성정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설 여사는 종교계와 소통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설 여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인 지난 18일 광주 양림교회와 서울 서초구 관문사 등을 찾으며 사회통합을 기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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